[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대체로 홈팀 AT마드리드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AT마드리드는 전반 슈팅 숫자에서 10대 2, 점유율면에서도 6대 4로 앞서며 홈 득점을 노렸다.
↑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간의 대결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코스타(사진)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첼시의 촘촘한 그물망 수비전략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첼시는 계속해서 경기 템포를 늦추며 상대를 지치게 했다. 원정에서 0-0 경기를 이끌어낸 첼시지만, 수비진의 연이은 부상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전반 15분에 이미 교체가 한 번 있었다. 골키퍼 체흐가 코너킥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가르시아와 충돌해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결국 그는 슈워쳐 골키퍼로 대체됐다. 이어 후반 27분 테리는 상대 공격수 코스타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슈얼레와 교체됐다.
후반 AT마드리드는
1차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오는 5월 1일 오전 3시 45분에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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