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임성윤 기자] 두산 김현수가 시즌 2호 홈런포를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 김현수는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좌익수겸 3번타자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0-2로 뒤처지고 있던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클레이의 8구째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25M짜리 투런 홈런을 만들어 냈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2-2 동점을 기록하게 됐으며 김현수는 시즌 2호 포이자 통산 67번째 1500루타까지 장식하게 됐다.
↑ 김현수가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2호 포를 쏘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