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노장 박종환 감독(76)이 결국 자진사퇴했다.
성남 구단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 선수 2명에 대한 폭행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성남FC 박종환 감독이 22일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 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박종환 성남FC 감독이 결국 자진사퇴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박종환 감독은 지난 16일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 도중 미드필더 김성준과 신인 김남건의 머리를 몇 차례 가격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
구단의 제재 조치에 무조건 따르겠다는 뜻을 전했던 박 감독은 결국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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