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좌완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가 머지 않았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커쇼가 다음 날인 23일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왼쪽 등 근육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내려간 커쇼는 지난 21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시뮬레이션게임을 소화했다. 전 구종을 고루 던지며 50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했다.
↑ 경기가 열리기전 커쇼가 타격훈련을 위해 장비를 챙겨 타격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메이저리그 언론매체 ‘MLB.com’은 커쇼가 23일 불펜 투구를 소화하면 다가오는 금요일(한국시간 26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활 등판은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가 거치는 마지막 단계다.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복귀가 임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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