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가 열려 4대 1로 다저스가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절친 삼형제로 유명한 유리베, 푸이그, 류현진이 나란히 앉아서 경기를 지켜 보고 있다.
한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경기에 앞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비바 로스 다저스(Viva Los Dodgers)’ 행사장에서 약 30분간 세월호 피해자 돕기 사인회를 개최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사인회를 연 것은 세월호 희생자 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류현진은 자신의 이름을 건 HJ99재단을 통해 1억 원을 기부한 상태. 여기에 사인회를
류현진은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 등판 당시에도 자신의 라커에 ‘SEWOL4.16.14’라는 문구를 붙이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의 고국을 걱정하는 마음은 현지 언론에서도 크게 조명된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