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 경기, 4회초 2사 1루에서 SK 김주형이 펜스앞에서 잡히는 큼직만한 타구를 날린 후 아쉬운 미소를 지으면서 공수교대를 하고 있다.
이날 2연승의 SK는 조조 레이예스를, 3연패에 빠진 KIA는 한승혁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름값에선 레이예스가 앞서나 실속은 한승혁이 낫다. 레이예스는 올해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지난 15일 데뷔 첫 선발 등판한 한승혁은 5이닝 1실점의 깜짝 호투를 펼친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