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홈런’ 히메네스, “공을 많이 보려 한 것이 홈런 비결”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롯데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가 멀티 홈런에 대한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히메네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 팀의 13-7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히미네스는 “오늘 멀티 홈런을 기록해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라는 속내를 전한 후 “지난 홈 경기 때 5구 안에 승부를 하려 했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오늘은 최대한 공을 많이 보고 좋은 공을 골라 치려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 롯데 히메네스가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2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날 히메네스는 2회초 동점 솔로 홈런과 4회초 쐐기 투런포를 그러내는 등 맹활약 했다. 히메네스는 “최근 타격감이 좋다. 이런 느낌을 지속적으로 가져가겠다”는 말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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