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두산 김재환이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재환은 1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3회 양의지에 이어 6번 포수로 교체 출전했다. 4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 났던 김재환은 6회 우전안타를 기록하더니 7회말 들어선 3번째 타석에서는 롯데의 2번째 투수 이상화의 4구째를 타격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만들어 냈다.
당시 두산은 6회까지 12-1로 뒤쳐져 있었으나 7회 3점을 따라잡았고 김재환의 홈런까지 더해 12-6까지 따라 잡았다.
↑ 두산 포수 김재환이 18일 잠실 롯데 전에서 7회말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2점포를 쏘아 올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