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시즌 3승 / 사진=MK스포츠 |
'류현진 시즌 3승' '류현진 시즌 3승 투수' '류현진 시즌 3승 거둬'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괴물' 류현진(27)이 호투로서 비탄에 빠진 한국을 위로했다고 AP통신이 18일(한국시간) 전했습니다.
AP통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이 승리를 따내자 "류현진이 조국을 위해 공을 던졌다"며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슬픔에 잠겨 있을 한국민에게 위로가 되고자 마운드에서 힘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류현진은 이날 시즌 다섯 번째로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탈삼진 3개를 곁들여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8회말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된 류현진은 결국 경기가 2-1 승리로 끝나 최근 2연승이자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류현진은 경기가 끝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께 이기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류현진의 응원에 힘입어 18일 10시 50분부터 세월호 선체에 공기 주입을 시도해 생명줄을 확보했다는 현장 상황이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세월호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식당까지 설치해 수중에서 식당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확보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경찰은 본격적으로 식당 진입을 해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로써 아직까지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실종자 가족들에게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류현진 시즌 3승' '류현진 시즌 3승 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