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프랑스에서 열리는 42회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U-16 대표팀이 잉글랜드와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뢰이유쉬르레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간판 공격수 이승우가 승점 1점의 견인차였다. 이승우는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16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지난 16일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한국은 2무째를 기록하게 됐으며 오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몽테규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터키, 코트디부아르, 캐나다, 잉글랜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8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2개 조로 나뉘어 조
한국은 오는 9월 태국에서 열리는 ‘2014 AFC U-16 챔피언십’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U-16 챔피언십은 ‘2015 FIFA U-17월드컵’ 예선에 해당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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