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마치 사직구장에 온 거 같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AT&T파크를 처음 방문한 류현진이 한 말이다. 그 말이 무리가 아닌 것이, 두 팀 모두 주황색을 팀 컬러로 하고 있고,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펼쳐진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류현진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12개를 기록했다.
↑ 2회말 푸이그의 수비실수에 류현진이 웃고 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 조미예 특파원 |
반면, 류현진은 한화이글스 시절 사직에서 고전했다. 11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그래서일까.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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