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LA 다저스)이 완벽한 투구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볼넷은 한 개, 삼진은 3개를 잡았으며 다저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거뒀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조미예 특파원 |
류현진이 호투하는 사이 다저스 타선도 힘을 내며 2회 2사 1,2루에서 팀 페데로위츠(26·미국)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5회에도 아드리안 곤잘레스(31·미국)가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9회 1실점을 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면서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한편 류현진은 경기 전 자신의 라커룸에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글을 올려두고 경기에 참여해 더욱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3승, 역시 류현진 대단하다” “류현진 3승, 정말 잘한다” “류현진 3승, 류현진 자랑스럽다” “류현진 3승, 역시! 괴물은 괴물이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류현진 3승, 세월호 애도 표현까지 올리다니 역시 개념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