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세월호의 아픔을 나눴다. 마운드 위 류현진은 혼자가 아니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12개, 평균자책점은 1.93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오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 배터리를 이룬 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포수 페데로위츠가 더그아웃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 조미예 특파원 |
전날에는 자신의 트위터(@HyunJinRyu99)를 통해 ‘모두들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마운드에서 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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