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갈 길이 급한 가운데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왼발 부상으로 4주간 뛰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17일 코파 델 레이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 종료 직전 날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불운을 겪었다. 바르셀로나도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 네이마르는 왼발 부상으로 4주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한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바르셀로나는 시즌 프리메라리가 5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5월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 마지막 경기다. 4주 동안 재활 치료를 고려하면, 엘체전(5월 12일)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등 출전이 가능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코파 델 레이 우승이 좌절된
네이마르의 부상은 시즌 두 번째다. 지난 1월 오른 발목을 다쳐 1달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한편, 측면 수비수 호르디 알바도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3,4주 동안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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