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의 9라운드 경기에 앞서 “에코 부산, 에코 아이파크!”라는 이름으로 그린스포츠 협약을 가진다. 그린스포츠는 일상생활 속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부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부산광역시 환경녹지국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장을 찾는 축구팬들과 함께 B(bus), M(metro), W(walk)를 이용한 축구장 찾기와 축구장 쓰레기 분리배출 운동을 함께 이어갈 계획이다.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부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에서는 향후 경기장에 축구공 모양의 분리배출함 설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또한 그린스포츠서포터즈와 함께 경기장을 방문해 수시로 그린스포츠 이벤트도 홍보한다.
↑ 부산아이파크가 “에코 부산, 에코 아이파크!”라는 이름으로 그린스포츠 협약을 체결한다. 입상협과 한지호가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사진= 부산아이파크 제공 |
19일 성남전에서는 그린스포츠 협약을 기념하여 부산아이파크 선수들의 사진이 들어간 특별한 마우스 패드 1,200개를 준비해 축구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부산아이파크 선수들과 함께 하는 분리배출 포토존 운영 및 나만의 페트병 화분 만들기, 축구공 이름표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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