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18일(한국시간) 등판을 앞둔 류현진이 원군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사구를 맞고 교체된 LA다저스의 핸리 라미레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라미레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2차전에서 7회 상대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공에 왼손 부위를 맞고 저스틴 터너와 대주자 교체됐다.
↑ 7회초 첫 타석에 오른 다저스 라미레즈가 손등에 볼을 맞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 조미예 특파원 |
매팅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라미레즈의 상태에 대해 “내일 지켜보겠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1주일 이상 지켜 볼 상태는 아니다”면서도 “배트를 움켜쥘 수 있어야 한다”며 완전한 회복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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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미레즈는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내일 뛸 수 있게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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