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전 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22개 구단에 경기 시 행사 및 응원 자제를 당부했다.
프로연맹은 오는 19일과 20일에 열리는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K리그 챌린지 4경기 등 총 10개 경기장에서 행사 및 응원을 지양하고, 득점 후에도 선수들의 화려한 골 세리머니나 폭죽, 음악과 영상효과를 자제할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22개 구단에 경기 시 행사 및 응원 자제를 당부했다. 사진= 스포츠공감 제공 |
프로연맹 측은 “K리그 구성원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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