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13경기 노리치시티-리버풀전에서 축구팬의 대다수인 87.35%가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고 17일 밝혔다.
홈팀 노리치시티의 승리 확률은 4.90%로 나타났고, 나머지 7.75%는 양팀의 무승부에 투표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맨체스터시티를 극적으로 누르며 우승에 한발자국 더 다가간 리버풀의 기세는 EPL 20개 팀 중 가장 매섭다. 주장 제라드를 중심으로 올 시즌 최고의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수아레즈와 스털링, 스터리지가 공격을 이끌고 있는 리버풀이 노리치를 넘어 우승을 향해 순항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되는 한판이다.
승점 2점 차이로 리버풀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2위 첼시(89.41%) 역시 기성용이 속한 선던랜드(4.30%)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선두 경쟁을 더욱 흥미롭게 할 것으로 나타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첼시가 크게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해 12월17일에 열린 캐피탈원컵에서는 오히려 선덜랜드가 기성용의 결승골로 첼시에게 2-1 승리를 거둔데다, 최근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도깨비 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의외의 변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해 갈 길이 바쁜 아스널(71.51%)은 헐시티(14.16%)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6위 토트넘(83.45%) 역시 안방인 화이트하트레인에서 강등권인 풀럼(8.05%)에게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축구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EPL에서는 사우스햄턴(43.60%)를 비롯해, 뉴캐슬(50.01%), 웨스트햄(55.99%)이 각각 애스턴(30.84%)과 스완지(28.29%), 크리스탈팰리스(19.45%)를 상대로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는 선두 포항이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서울에게 또 다시 패배의 쓴맛을 안길 것으로 전망했다.
10경기로 지정된 서울-포항전의 투표율을 살펴보면, 원정팀 포항의 승리가 62.85%로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서울의 승리 예상은 16.37%에 머물렀고, 나머지 20.78%는 무승부에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승후보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울산-수원(1경기)전에서는 홈팀인 울산(50.12%)이 수원(25.60%)에게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리그 초반 8경기를 살펴보면 평균득점에서는 수원(1.4점)이 울산(1.1점)에 비해 다소 강하지만, 평균실점은 0.5점의 짠물수비를 자랑하는 울산이 수원(1.0점)보다 앞서있기 때문에 양팀의 특성을 감안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호남더비' 가 펼쳐지는 전남-전북(3경기)전의 경우 홈팀 전남(29.00%)과 원정팀 전북(36.56%)의 투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게임은 오는 19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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