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선수들이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스트레칭과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류현진과 통역을 맡고 있는 마틴 김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기 전, 세월호 침몰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마틴 김은 "류현진이 어제 여객선 침몰 소식을 듣자마자 애도의 뜻을 표했다."며 "한국 뉴스 사이트를 계속 확인하면서 가슴아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 역시 "정말 안타깝다."며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18일 새벽 4시 40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5경기 32⅔이닝 동안 34피안타 11실점(9자책) 2승 2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