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안타 폭발 `야구팬들 열광`[MK화보]

'빅보이' 이대호(32)가 4안타로 맹활약하자 국내팬들과 일본 현지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는 지난 1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 2루타만 3개를 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4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
아울러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고 결승타까지 쳤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5푼3리에서 4할(55타수 22안타)로 올라갔다.

이대호 4안타 활약 덕에 소프트뱅크도 라쿠텐을 4-1로 제압하고 오릭스와 함께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일본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일본의 대표 커뮤니티 ‘2CH’의 야구팬들은 이대호 4안타의 활약을 "홈런을 맞지 않은 게 다행" "이대호 정말 잘한다. 필히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무서운 선수다" "이대호, 정말 능숙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를 접한 한국 누리꾼들은 “이대호 4안타, 맹활약 말이 필요없다. 역시 이대호지” “이대호 4안타 맹활약, 일본에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타자” “이대호 4안타 맹활약, 이대호 정말 자랑스럽군” “이대호 4안타 맹활약, 이대호 앞으로 더 열심히 힘내길”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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