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4안타 / 사진=MK스포츠 |
'이대호 4안타'
이대호 4안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대호는 1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4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포지션은 4번 지명타자로 타격에 집중을 더했습니다.
이날 이대호는 4안타를 치며 맹타를 보였습니다.
이대호는 0-0인 1회말 1사 1·2루에서 라쿠텐 오른손 선발 미마 마나부의 145㎞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3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쪽 2루타를, 또 5회 1사 1루에서도 2루타를 쳐냈습니다. 7회에도 불펜으로 나선 아오야마 고지의 133㎞ 슬라이더를 밀어쳐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후 일본니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1회 적시타만을 단신으로 내보내는 등 다소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스포니치 아넥스는 "소프트뱅크의 주역은 4번 이대호였다. 일본에 온 뒤 4번째 1경기 4안타로 타율을 단숨에 4할로 끌어올렸다"며 이대호의 안타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경기 후 이대호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4번 타자 역할을 다하지 못했지만, 오늘은 그 역할을
한편 이날 이대호 4안타에 힘입어 자신의 팀을 4-1로 승리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이대호 4안타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대호 4안타 잘한건 잘했다고 해줘야지!" "이대호 4안타 왜 일본 언론이 냉담한 반응을 보인거지?" "이대호 4안타 대단하다! 역시 이대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