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27)이 또 패전 투수가 되면서 국내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무대에서 퇴출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소속의 윤석민은 지난 14일(한국시각) BB&T 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뒤 물러났다. 76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는 49개에 불과했다.
↑ 미국 무대에서 연이어 패전투수가 된 윤석민. 사진=MK스포츠 DB |
아울러 ‘승승장구’하는 류현진(27·LA 다저스)과 달리 윤석민이 마이너리그 타자에게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걱정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KIA 타이거즈 출신의 윤석민은 볼티모어와 3년간 보장연봉 557만 5000달러(한화 약 59억원)에 계약했다. 750만 달러(한화 약 80억원)의 옵션을 매겼고, 무엇보다 내년부터는 마이너리그행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볼티모어는 2015년과 2016년, 윤석민의 동의 없이 마이너리그행을 통보할 수 없다. 반면 윤석민의 연봉을 포기한다면 볼티모어가 웨이버 공시를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석민 패전, 정말 이러다 퇴출되는 것 아냐” “윤석민 패전, 윤석민 뭐가 문제지” “윤석민 패전, 윤석민 괜히 외국나갔나” “윤석민 패전, 앞으로 잘하면 된다” “윤석민 패전, 퇴출은 말도 안돼. 힘내라 윤석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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