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1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테인스어폰템스의 스테인스타운 FC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소연은 지난 1월 고베 아이낙(일본)에서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한 뒤 치른 첫 공식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이른 선제골 이후 전반 29분 페넬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면서 연장 승부로 이어졌지만 연장 종료 10분을 남기고 레이철 윌리엄스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하고 6라운드(8강)에 진출했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3위로 이끄는데 큰 활약을 하며 팬들로부터
'지소연 첼시 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지소연 첼시 골, 터졌네 터졌어" "지소연 첼시 골, 시작 1분만에 골 넣었어? 역시 지메시" "지소연 첼시 골, 멋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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