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LG와의 3연전을 싹쓸이 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NC는 13일 잠실 LG전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5-4로 이겼다. 1사 3루에서 이호준이 정찬헌으로부터 결승타를 날렸다. NC는 8승 4패로 SK를 밀어내고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넥센은 한화전 스윕으로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넥센 선발 하영민은 5이닝 1실점 호투로 통산 5번째 고졸신인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을 거뒀다. 넥센은 9승 5패로 SK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은 SK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8-9로 뒤진 8회 2점을 뽑으며 10-9로 이겼다. 해외 생활을 청산하고 돌아온 임창용은 1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2007년 9월 9일 잠실 LG전 이후 구원승을 했다.
광주에선 롯데가 KIA를 6-3으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