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류현진은 12일 애리조나전 등판 이후 5일 휴식을 갖게 돼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불펜으로 내려보낸 마홀름에게 다시 선발 기회를 준 매팅리는 “모든 선발진에게 휴식의 기회를 주고 싶다”며 류현진뿐만 아니라 댄 하렌, 잭 그레인키 등 다른 선발투수들도 하루씩 더 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는 좌완 선발 메디슨 범가너. 이번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3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편, 다저스는 14일 경기에서 외야수 칼 크로포드를 제외했다. 매팅리는 “오른쪽 옆구리가 땡기다고 해서제외했다. 선수는 경기에 뛰고 싶어했지만, 보호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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