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서민교 기자] SK 와이번스 해결사 최정이 극적인 동점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무서운 부활 전주곡을 썼다.
최정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8로 크게 뒤진 8회초 무사 만루서 삼성의 바뀐 투수 안지만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극적인 동점 그랜드슬램을 작성했다.
↑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초 무사 만루 SK 최정이 동점 만루홈런을 치고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대구)=옥영화 기자 |
SK는 최정의 만루포에 힘입어 8회초 현재 삼성에 8-8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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