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에서 4회말 무사 오릭스 브랜든 딕슨을 상대로 좌월홈런을 날린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홈을 밟으며 장갑에 키스하고 있다. 이대호는 시즌 14경기만에 첫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회복했다.
전날 경기 퍼시픽리그 1위인 오릭스를 맞아 7-1 대승을 거두며 승차를 한게임차로 좁힌 소프트뱅크는 이날 용병 브라이언 울프가 선발로 나서 공동 1위 자리를 노린다.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이대호는 친정팀을 상대로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섰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