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존 모젤리악(45) 단장과 계약을 연장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모젤리악 단장과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젤리악의 임기는 2018년까지 보장됐다.
↑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끈 모젤리악 단장이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모젤리악은 마이클 와카, 조 켈리, 셸비 밀러 등 젊은 투수들을 발굴한데 이어 맷 할리데이, 야디에르 몰리나, 아담 웨인라이트, 맷 카펜터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을 장기 계약으로 묶는데 성공하면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빌 드윗 주니어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지난 여섯 시즌 동안 모젤리악은 아주 훌륭하게 단장 일을 해냈다”면서 “그가 만든 선수 개발 및 조달 체계 아래 세인트루이
모젤리악은 “진정한 리더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 이 팀과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팬들에게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며 계약 연장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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