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 7회까지 99개의 공을 던진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9개, 스트라이크는 70개였다. 3.86이었던 평균자책점은 2.57로 떨어졌다. 팀이 6-0으로 승리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 류현진이 매팅리 감독이 "더 던질 수 있겠냐?"고 물어보자 "팔에 무리가 왔다."며 그만 던질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美 피닉스)= 조미예 특파원 |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팔 혹은 손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나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공을 잡을 때 팔꿈치에 약간 찌릿한 느낌(funny bon
류현진도 “괜찮다. 전혀 이상 없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오른 손을 주머니에 감추고 있던 그는 손을 꺼내보이며 이상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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