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2승과 함께 평균자책점을 크게 낮췄다. 2점대 중반으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세 번째 무실점. 4번의 등판 가운데 3번이 무실점이었다.
다저스가 애리조나를 6-0으로 이기면서 류현진은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지난 3월 23일 호주 시드니의 애리조나전 이후 2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2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8실점 6자책점)에서 부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투구였다. 야수진의 도움도 받지 못하면서 조기 강판했고, 그와 함께 평균자책점이 ‘0’에서 ‘3.68’로 크게 올라갔다.
그러나 류현진은 애리조나전 완벽투로 평균자책점을 2.57로 내렸다. 1번의 등판으로 1.11이나 줄인 것이다.
↑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해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7이닝 무실점과 함께 시즌 평균자책점도 2.57로 내려갔다. 사진(美)=조미예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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