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터키컵 2위를 차지했다. 김연경은 양 팀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페네르바체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터키컵 결승 1차전에서 엑자시바시 비트라를 3-2(18-25, 25-11, 25-27, 25-18, 15-7)로 제압했다.
페네르바체는 엑자시바시, 갈라타사라이 다이킨, 바키프방크와 풀리그로 치르는 터키컵 결승에서 1승을 올렸다. 바키프방크는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둬, 승점 3점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페네르바체는 승리했지만, 승점 2점으로 2위에 랭크됐다.
↑ 김연경 페네르바체, 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터키컵 결승 1차전 첫 승을 신고했다. 김연경을 30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등극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연경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0점을 올렸고, 서브 득점은 8개를 기록했다. 팀 동료인 페르난다 가라이는 22득점으로 김연경을 도왔고, 괵첸 단켈은 결정적인 6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12일 오후 9시 갈라타사라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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