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강등위협을 겪고 있는 선덜랜드 소속 선수들의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잭 콜백과 필 바슬리는 이미 떠날 채비를 마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의 12일(이하 한국시간)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의 잭 콜백과 필 바슬리는 모두 소속팀과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이들은 이번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난다.
선덜랜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잭 콜백은 최근 지역 라이벌인 뉴캐슬에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0년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잭 콜백은 올 시즌 총 35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 잡았다.
↑ 잭 콜백(사진)과 필 바슬리가 소속팀 선덜랜드와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선덜랜드는 현재 리그에서 강등 위협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선덜랜드 구스 포옛 감독은 최근 몇 달간 이들과 연장 계약을 맺기 위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붙잡을 수 없었다. 그는 “모든 이들은 그들 스스로의 일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 원하지 않는 것을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나는 결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그들의 마음(클럽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이해할 수 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들을 더 이상 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선 크게 개의치 않는다. 클럽이 프리미어리그에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 수 있다. 다만, 팬들 입장에선 매우 불공평한 일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현재 선덜랜드에선 이들 외에도 크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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