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배드키즈, ‘귓방망이’로 응원가 대박 예감?

배드키즈가 부산 사직 구장에서 애국가를 불러 화제다.
배드키즈 리더 모니카는 지난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애국가를 불렀다.
이날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모니카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배드키즈는 5회말이 끝난 뒤 클리닝타임 때 롯데 응원 단상에서 데뷔곡 ‘귓방망이’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에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 롯데 이승화의 등장 음악으로도 사용 중인 배드키즈의 "귓방망이"가 프로야구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배드키즈 제공

‘귓방망이’는 롯데 이승화의 타석 등장 음악이기도 해 부산 팬들에게는 익숙하고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히메네스가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날리자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배드키즈는 승리의 여신으로 더욱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방송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배드키즈의 데뷔곡 ‘귓방망이’는 응원가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