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14일 샬럿전 등판…데뷔전 만회할까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28)의 두 번째 등판 일정이 발표됐다.
미국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MiLB.com)는 “윤석민이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BB&T 파크에서 열리는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 윤석민은 14일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전에서 시즌 두 번째 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윤석민은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볼티모어와 3년간 계약했다.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개인훈련을 한 윤석민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뒤 팀에 합류해 선발 준비를 위해 올 시즌 개막을 트리플A에서 맞았다.
그러나 올 시즌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윤석민은 지난 9일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윤석민은 2⅓이닝 11피안타(1홈런) 1볼넷 9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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