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2014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오승환은 9회초 5-5 동점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9회말 우에모토 히로키의 극적 끝내기 안타로 오승환은 첫 승을 거뒀다.
경기 승리 후 후쿠하라가 오승환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9일 요코하마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팀이 4-1로 앞선
경기 후 오승환은 "이날 컨디션이 안좋다거나 공이 나쁘다는 느낌은 아니었다"며 구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하면서 "결국 공의 높낮이였던 것 같다"며 컨트롤이 화를 부추긴 것이라는 자가진단을 내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