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코로자와) 김원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2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사이타마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과 3회 두 번째 타석,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달 30일 지바롯데전 3안타 이후, 시즌 2호째 3안타 폭발이다.
↑ 이대호가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사진(日 도코로자와)=한희재 기자 |
3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다시 오카모토의 3구 105km 커브를 깔끔하게 받아쳐 다시 좌전안타를 신고했다.
전 타석과 동일한 4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세 번째로 타격에 임한 이대호는 세이부의 구원투수 토요다 타쿠야의 초구 141km 직구를 공략해 다시 깔끔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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