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리버풀-맨체스터시티(13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41.61%는 리버풀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맨시티의 승리 예상은 30.07%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28.32%로 예측됐다. 리버풀은 리그 9연승을 기록하며 시즌성적 23승5무5패(승점74)로 선두자리에 우뚝 서 있다. 2위 첼시(승점 72), 3위 맨시티(승점 70)와 리그 우승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다. 반면 리버풀과 첼시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다소 여유가 있는 상태다. 맨시티는 이번 리버풀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올 시즌 원정성적(8승4무4패)은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맨시티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선 맨시티가 리버풀을 2-1로 이긴 바 있다.
기성용이 속한 선덜랜드와 에버턴과의 경기(8경기)에서는 에버턴 승리 예상이 72.61%로 가장 높게 예측됐고, 선덜랜드 승리 예상(14.00%)과 무승부 예상 (13.39%)이 뒤를 이었다. 최하위 선덜랜드는 최근 리그 6경기째 승리가 없어,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 남은 경기 승점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태다. 반면 리그 5위 에버턴(승점 63)은 4위 아스널(승점 64)과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어 남은 경기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선덜랜드가 에버턴을 1-0으로 꺾었다.
이밖에 스완지시티-첼시(14경기)의 경기에서는 축구팬 78.97%는 원정팀 첼시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12.07%, 스완지시티의 승리 예상은 8.96%로 집계됐다.
한편 K리그 클래식에서는 리그 상위권 전북과 울산이 맞붙는 가운데 축구팬 39.94%는 전북의 승리를 점쳤다. 울산 승리 예상은 27.09%, 무승부 예상은 32.97%로 집계됐다. 홈팀 전북은 지난 9일 제주에 패하며 3승 2무 2패로 리그 5위로 내려앉았다. 울산의 경우에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2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두 팀 모두 최근 부진한 모습으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FA컵 포함 맞대결에서는 3승1무1패로 전북이 다소 앞선 모습을 보인 바 있다.
2위 포항이 3위 제주와 홈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팬 68.02%는 포항의 승리를 엿봤다. 무승부 예상은 20.81%, 제주 승리 예상은 11.17%로 집계됐다. 포항은 최근 5경기 무패가도를 달리며 선두 울산을 바짝 뒤쫓고 있다. 제주도 7라운드에서 전북을 잡고 3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 치열한 선두 경쟁에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게임은 오는 12일 오후 2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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