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제7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10일부터 나흘간 제주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10일 진행된 1라운드에서 김하늘이 1번홀 티샷을 날린 후 이동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마지막 날 극적인 이글을 잡아내면서 데뷔 첫 우승을 시작으로 3승을 달성해 KLPGA 투어 공동 다승왕에 오른 김세영(21,미래에셋)과 지난해 '수퍼 루키'로 불리며 최저 타수상와 신인상을 거머쥔 김효주(19,롯데), 데뷔 첫 해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면서 '신데렐라'로 떠오른 전인지(20,하이트진로), 2011년과 2012년 상금왕에 오른 KLPGA 인기 골퍼 김하늘(26,비씨카드)과 양수진(23,파리게이츠), 김혜윤(25,비씨카드) 등이 출전해 국내 투어 개막전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또한 2년여 공백기를 끝
한편, KLPGA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6개 이상의 정규투어를 치를 예정이다. 올해부터 SBS골프가 매 대회 모든 라운드 중계를 5시간씩 편성해 KLPGA 투어 전 경기를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제주)=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