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감독 “김회성, 중요한 순간 한방 쳐줬다”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김응용 한화 이글스 감독이 3타점을 올린 김회성을 칭찬했다.
한화는 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3승5패, NC는 4승3패가 됐다.

↑ 김응용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사진=MK스포츠 DB

한화의 타력이 빛난 경기였다. 김회성은 4타수 2안타 3타점, 김태균이 5타수 4안타, 펠릭스 피에가 5타수 3안타를 쳐냈다.
김회성은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2-2로 맞선 7회 솔로 홈런을 쳐냈고 이어 8회 2사 만루에서는 도망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김응용 감독은 “유창식이 잘 던져줬다. 마지막에 투구수가 많아져 교체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유창식은 5.1이닝 5피안타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94개.
이어 김응용 감독은 “김회성이 중요한 순간 한 방을 쳐줬고 김태균이 살아난 것도 다행이다”며 타자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경문 NC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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