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현 도쿠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소프트뱅크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4-3으로 승리한 소프트뱅크 역전 드라마는 9회초 2사에 쓰여졌다.
9회초 소프트뱅크 선두타자 이대호가 안타를 날리며 출루, 대주자와 교체 됐고 그대로 두개의 아웃 카운트가 늘어 났다. 9회초 2사 2루 이날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던 마쓰다 노부히로는 네번째 타석 세이부의 마무리 도가메 겐의 초구를 좌측담장으로 넘겨 버리며 역전에 성공, 세이부 원정 첫 경기를 짜릿하게 승리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쿠로자와)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