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 사진=MK스포츠 |
'손연재'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손연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둘째 날 곤봉에서 17.55점, 리본에서 17.95점을 받았습니다.
전날 후프와 볼 종목에서 결점 없는 연기를 펼치며 중간 1위를 기록한 손연재는 이날도 곤봉 경기 초반에 살짝 실수한 것을 제외하면 빼어난 연기를 펼쳤습니다.
전날 후프에서는 17.90점을, 볼에서는 17.80점을 받은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1.20점으로 개인종합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손연재는 주니어 시절 제11회 슬로베니아 챌린지 대회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등 지역 대회에서는 개인종합 정상을 밟
2위는 벨라루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로, 68.150점을 획득했습니다.
손연재는 6일 열릴 종목별 결선에서 전 종목에 출전해 두 번째 메달을 노립니다.
네티즌들은 "손연재, 체조요정답네" "손연재, 금메달 축하" "손연재, 두 번째 메달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