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 이적 2호 멀티히트 폭발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호 멀티히트를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 모두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의 올 시즌 멀티히트는 지난 2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안타는 2경기 만이다.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폭발시키며 두 경기 만에 타격감을 되찾았다. 사진=MK스포츠 DB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맞섰다. 추신수는 끈질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안타를 쳐냈다. 이어 1사 후 프린스 필더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애드리안 벨트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타격감은 그대로 이어졌다. 추신수는 2회초 2사 1루서 3B1S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5구째를 노려 또 다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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