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손연재(20·연세대)가 시니어 무대에서 처음으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연재는 6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예선에서 합계 71.200점으로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68.150점을 획득한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차지했다.
↑ 손연재가 시니어무대에서 처음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2010년 시니어 무대에 오른 손연재는 4년 만에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손연재는 주니어 시절이었던
이번 대회에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손연재는 개인종합 첫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끌어올리게 됐다.
손연재는 오는 7일 새벽 끝나는 종목별 결선에 나서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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