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박주호 풀타임’ 마인츠, 프랑크푸르트에 0-2 패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구자철과 박주호가 풀타임으로 활약했지만, 마인츠는 프랑크푸르트에게 패하고 말았다.
마인츠는 5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머즈뱅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마인츠는 13승5무11패(승점44)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구자철과 박주호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 마인츠가 프랑크푸르트에게 0-2로 패했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볼 점유율에서 마인츠가 다소(56대 44) 앞섰지만, 슈팅 숫자는 홈팀 프랑크푸르트가 5대 4로 하나 더 많았다.
마인츠는 후반 7분 호셀루에게 기습적인 헤딩골을 내줬다. 호셀루는 세바스티안 융의 오른쪽 크로스를 박스 정면에서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0-1로 뒤진 마인츠는 이후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후반 40분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오른쪽 진영을 파고든 마이어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마인츠는 결국 0-2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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