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이 마무리 박희수 활용법에 대해 ‘최대 5타자’로 정했다. 1이닝 이하가 아닌 상황에 따라 8회 투입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박희수는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8회 2사 1루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상대한 타자는 총 5명이었다.
앞서 두 번의 등판에선 모두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올해 시즌 최다 이닝이자 최다 타자 상대였다.
↑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왼쪽)과 마무리 박희수(오른쪽). 사진=김재현 기자 |
그렇지만 박희수의 이른 투입이 일반화되지는 않을 듯하다. 이만수 감독은 특별한 경우에 한해서라고 했다. 휴식일을 앞두고 있는 등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내세우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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