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엔 끝판왕' 오승환이 5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경기에 앞서 스트레칭을 할때 마우로 고메즈의 통역이 카메라를 보고 브이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승환의 한신은 4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정규시즌 1차전에서 2-5로 패했다.
한편 오승환은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팀이 7-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세이브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등판해 일본 진출 후 첫 실점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팀의 7-4 승리를 지켰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