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경기장에 늦게 도착한 야시엘 푸이그를 명단에서 교체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사태의 확산을 경계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홈 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매팅리는 푸이그를 2번 우익수로 예정했지만, 경기 시작 2시간을 앞두고 그를 제외했다.
↑ 지각한 야시엘 푸이그를 경기에 제외한 돈 매팅리 감독이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호주 원정 때도 푸이그와 신경전을 벌인 매팅리는 이번 명단 제외가 내부 갈등으로 확대 해석되는 것을 경계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푸이그를 뺀 것은 늦게 왔기 때문이다. 큰일은 아니다”라며 큰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매팅리에 따르면, 푸이그는 자신의 잘못을 잘
그는 “지난 일은 지난 일”이라며 이번 사건이 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