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웨인 루니(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주말 뉴캐슬 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루니가 발가락 부상을 입어 뉴캐슬과의 리그전에 나설 수 없으며, 결과에 따라 오는 10일 펼쳐지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역시 확실한 출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과를 지켜본 뒤,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를 가리겠다는 말이다. 맨유 의료진은 그가 독일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루니가 발가락 부상으로 리그전에 나설수 없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모예스 감독은 맨유 TV를 통해 “루니가 심각한 발가락 부상을 입었다. 그는 부상 탓에 이번 주말 경기에 나서지 못할 뿐 아니라 다음 주중 뮌헨 전에서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그의 몸 상태를 꾸준히 확인할 것이다. 그는 이번 주말 치료를 받을 것이며,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루니는 현재
맨유에서 확실한 득점원으로 활약 중이라 향후 팀은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반 페르시가 무릎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가운데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대니 웰백이 루니를 돕고는 있지만, 여전히 맨유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는 중요한 원정 일전을 앞두고, 주전 공격수를 잃는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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