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악몽의 1회였다.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와의 선발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1회에만 6점을 내줬다. 이 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다 실점 기록을 세웠다.
시작은 좋았다. 앙헬 파간을 삼진, 헌터 펜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파블로 산도발을 볼넷, 버스터 포지를 2루타로 내보낼 때까진 괜찮았다. 그러나 마이클 모스에게 중전 안타, 브랜든 벨트에게 우전 안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3실점했다.
↑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회에만 6실점을 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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