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2014시즌 프로야구에 외국인타자의 홈런쇼가 펑펑치는 가운데 에릭 테임즈(NC)도 첫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3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3회 박경태로부터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경기 전 김경문 NC 감독이 “다른 외국인타자들처럼 테임즈도 오늘 홈런 하나가 터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는데, 말 끝나기가 무섭게 테임즈가 홈런을 날렸다.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테임즈는 2회 첫 타석에서 사구로 출루했는데,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괴력’을 발휘했다.
↑ NC의 에릭 테임즈는 3일 광주 KIA전에서 3회 박경태를 상대로 한국 진출 첫 홈런을 날렸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한편, 테임즈의 홈런에 힘입어 NC는 KIA에 6-3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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